정부는 해외대형사고에서 우리국민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 「국제 119구조대」를 신설하고 기존 119구조·구급대와 산악 및 화학구조대 등 특수구조대 등도 대폭 보강키로 했다.국무총리실이 3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대한항공 괌참사처럼 해외에서 대형 재난 발발시 인명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구조장비를 갖춘 국제 119구조대를 설치키로 했다.
국제 119구조대는 현장구조팀 응급의료팀 상황관리팀 등 3개팀으로 구성돼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해외 사고현장에 도착, 인명구조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와함께 기존 119 구조·구급대도 2000년까지 1개 소방서와 소방파출소에 1개이상의 구조대와 구급대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인력 및 장비를 대폭 보강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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