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2차대전 종전 직후 북한에 잔류한 최소 1,442명의 일본인중 상당수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2일 교도(공동)통신이 일본 후생성의 한 조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자료에 따르면 잔류자중 1,375명은 법률적으로는 전쟁 당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고 나머지 67명은 미귀환자로 분류되고 있으나 사망으로 처리된 자들이 실제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후생성 관리들은 이들 일본인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고향이나 신원 등은 일본-북한간 공식 외교관계가 없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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