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보도 “차 판매망 협력… 기아와 접촉한듯”【뉴욕=연합】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사는 한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한국의 한 자동차사와 제휴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GM의 간부들이 지난 수주간 GM의 한국 마케팅을 도울 협력사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 자동차업체 관계자와 만났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접촉한 한국회사와 관련, GM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이 신문은 지난달 파산을 막기 위해 화의를 신청한 기아 자동차사 관계자와 수차례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M의 수석 경제전문가인 무스타파 모하타렘은 『우리는 이전에 대우 자동차와 합작 사업을 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판매망을 설치하지 않고 GM의 자동차 판매를 도와줄 협력업체를 탐색하기 위해 일부 한국 자동차 업체와 협상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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