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생태계 파괴 우려… 첫 공식표명환경부는 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소양강 지류인 내린천에 댐을 건립하면 지금까지 사람들의 접근이 안돼 잘 보전된생태계가 훼손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내린천이 현재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PPM 이하로 1급수의 청정수질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열목어와 금강모치 등 어류와 금강초롱, 모데미풀 등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 청정지역에 댐이 건립될 경우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특정야생 동식물의 서식에 큰 변화가 오는 등 자연생태계가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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