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달 1, 2일로 예정된 러시아―일본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2일 보도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일본이 아직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이 문제가 다음달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릴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의제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또 쿠릴열도내 북방 4개도서 영유권 문제도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존입장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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