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 원자력위원회는 30일 고속증식원형로 「몬주」의 실용화를 백지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위원회는 이날 「몬주」를 중심으로한 고속증식로의 개발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어 『몬주의 실용화는 현재로서는 시기상조』라고 결론짓고 2030년께로 예정했던 실용화계획을 후퇴시키는 내용의 보고서를 승인했다.
이는 95년 「몬주」의 나트륨 누출사고를 비롯해 최근의 신형전환로원형로 「후겐」의 중수누출사고 등 실험중인 원형로의 사고와 불상사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그러나 위원회는 「몬주」에 대해 『연구개발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구차원의 가동은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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