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9월 무역수지 ‘균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9월 무역수지 ‘균형’

입력
1997.10.02 00:00
0 0

◎수출 석달째 큰폭 증가로… 이달부터 흑자예상수출증가세가 이어지면서 9월중 무역수지(통관기준)가 균형을 이루는 등 뚜렷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돌발상황이 없는한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9월중 수출입 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9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7% 증가한 115억6,4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한 115억6,5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수입은 두달간 감소세를 보이다가 원유수입액이 크게 늘어나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9월중 무역수지(수출입차)는 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균형을 이뤘고 올들어 9월까지는 103억8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55억8,900만달러보다 52억8,100만달러 개선된 것이다.

김상렬 통산부 무역정책심의관은 『무역수지 개선추세가 지속돼 연말 무역적자규모가 억제선인 140억달러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심의관은 그러나 『9월중 기아사태로 인한 수출차질이 2억5,000만달러에 달했고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기아사태에 따른 수출차질은 4·4분기중 4억달러를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종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