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번 당대회에서 독특한 나이 계산법을 적용한 덕분에 「70세 정년」이라고 일컬어졌던 당지도자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일본신문들이 1일 보도했다.강주석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 전 일본총리와의 회담에서 최대 정적이었던 차오스(교석·72)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퇴진은 나이때문이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1월에서 6월생까지의 지도자는 만나이로, 7월이후는 한살을 빼는 방식으로 나이를 계산했다』며 『덕분에 8월생으로서 71세인 나는 70세로 인정돼 메리트를 얻었다』고 밝혔다.<도쿄=김철훈 특파원>도쿄=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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