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민구 검사는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차남 정원근(35·상아제약 회장) 피고인에게 외국환관리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3년 및 추징금 30만달러(2억7천여만원)를 구형했다.이날 공판에서 정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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