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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유태우의 수지침교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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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유태우의 수지침교실:21)

입력
199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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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8,A30,B24 자극하면 효과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공기가 건조해져 알레르기성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이 심하게 흐르고 재채기가 자꾸 나올 뿐 아니라 두통까지 유발하는 귀찮은 질환이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을에는 싸늘한 날씨와 건조한 공기 때문에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상응요법과 오치처방 등 두 종류의 치료법이 있다. 상응요법은 손에 있는 코의 상응점을 뾰족한 볼펜으로 자극, 치료하는 방법이다.

코의 상응점은 가운데 손가락 끝마디 중간 지점(A28)이다. 상응점 바로 위에 있는 A30과 손 바깥쪽의 B24를 함께 자극하면 효과가 있다. 이 지점들은 코감기와 축농증을 치료하거나 코피를 멎게할 때도 이용된다.

증상이 나빠지면 A28 A30 B24 등 세 곳중 가장 아픈 압통반사점을 찾아 3∼5분동안 계속 누른다. A28과 A30에 서암뜸을 2∼3장 떠줘도 좋다. 뜸을 뜬 뒤에는 T봉을 붙인다. 이와함께 알루미늄 은박지로 골무를 만들어 양손 가운데 손가락 끝부분을 감싸도록 한다.

가벼운 비염은 이러한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된다. 그러나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상응요법과 함께 오치처방이 필요하다. 내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심장, 폐, 대장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발병하므로 이들 장기를 강화하기 위해 C5, C11, G13, J7을 뾰족한 것으로 자극한다. 양손을 30∼40분정도 자극하면 증상이 한결 가벼워진다. 수지침으로 여기를 똑바로 1∼2㎜ 찌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문의 (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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