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 통해 한국위기 진단·처방「한국의 위기와 선택」은 동양사상을 통해 한국의 위기를 진단하고 처방을 모색한다. 이기동 성균관대 동양학 부교수는 우리나라의 고유사상, 즉 단군의 홍익인간을 비롯, 유교 불교의 사상을 토대로 한국의 정치 교육 경제의 제문제를 지적하고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모든 문제의 근본 해법은 인의 정신을 계발하는 것. 한국성리학의 세 흐름인 퇴계학, 율곡학, 남명학을 하나로 아우르는 작업에 나설 때 한국이 세계의 미래를 떠맡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일본에서 나와 크게 화제가 되었던 「추한 한국인」의 내용을 반박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동인서원 발행, 8,000원.<김희원 기자>김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