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이 고기구이집을 한다는데…지난 3월 이철 노무현 박계동 김원웅 제정구 김홍신 박계동 원혜영 유인태 홍기훈 장두환씨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서울 강남에 「하로동선」이라는 고기구이 음식점을 공동개업해 화제가 됐었다.
이 책은 이들이 매일 당번별로 식당에 나와 손님 맞고 술 권하며 겪은 이야기와 각자의 고생·실패담, 가족얘기, 첫사랑, 낙선, 도피생활, 정치권 뒷얘기 등을 진솔하게 적은 것이다. 김원웅 전의원은 『하로동선은 여름철의 난로, 겨울철의 부채란 말로 당장은 쓸모없어 보이지만 때가 되면 긴요하게 쓰일 물건이라는 의미』, 박석무전 의원은 『여름의 난로도 습기를 말리는 데는 반드시 필요하고, 겨울의 부채도 불을 피우는 데는 절대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음문화사 발행, 7,000원.<이광일 기자>이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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