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이란 이라크 및 북한은 미국에 군사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수단과 의향을 모두 가진 세계 3대 대미위협국들이라고 29일 공개된 97년 미군사전략 보고서가 밝혔다.지구의 안보 환경 변화에 관한 지난 1년간의 분석 결과를 담고 있는 이 보고서는 이어 국가간 또는 국가 내부 그룹간의 분쟁 가능성이 가장 심각한 안보 도전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많은 다른 지역 열강들이 새로운 안보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다.
보고서는 또 테러와 대량파괴 무기 및 정보전 수단이 미 본토와 미 국민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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