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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첫 작품 흥행선두 올라/제일제당 대주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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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첫 작품 흥행선두 올라/제일제당 대주주 참여

입력
1997.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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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UPI 연합=특약】 영화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만화영화계 대부 제프리 카젠버그, 음반산업의 거봉 데이비드 게펜이 공동설립한 종합영상프로덕션 「드림웍스 SKG」의 데뷰작 「피스메이커(The Peacemaker)」가 29일 전미 박스오피스(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95년 설립된 드림웍스는 제일제당이 3억달러를 투자,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국내서도 화제를 모았다.

미국인이 도난당한 핵탄두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 주연의 「피스메이커」는 지난주 입장 수입으로 총 1,250만달러를 벌여들여 전미 박스오피스의 선두를 차지했으며 2위는 1,14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소울 푸드(Soul Food)」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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