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박태준 의원은 29일 일본 도쿄(동경)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회동은 대선정국에서 중립적 태도를 보이던 박의원이 야권후보단일화를 전제로 김총재에게 조건부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관련기사 6면> 회동결과를 발표한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김총재와 박의원이 야권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한뒤 서로 노력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의원은 회동이 끝난뒤 『DJP단일화는 꼭 돼야 한다』면서 『DJP단일화는 지지율 상승보다 크게 포용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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