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주민 천6백명 추정/5백여명 국내 입국 희망

통일원은 29일 북한이탈주민 5백명 가량이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국내 입국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원은 이날 자민련 이건개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현재 북한이탈 주민수는 1천4백∼1천6백명 수준이라고 추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일원은 또 이 가운데 중국에 1천2백∼1천3백명,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 2백∼3백명이 체류중이라고 밝혔다.<김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