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건설 폐기물 재활용 장비(모델명 BWR―200M)를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수산중공업에 따르면 이 장비는 건축물을 철거할 때 발생하는 콘크리트 파쇄물, 폐아스콘, 폐블록 등 건설 폐재를 분쇄·선별해 토목공사용 대체골재로 생산할 수 있는 장비로 시간당 150톤을 처리할 수 있다.
수산중공업은 이 장비 13대면 연간 건설업계에서 발생되는 건설폐자재 355만톤을 완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산중공업은 그동안 국내 업계는 독일 등 선진국으로부터 건설 폐기물 재활용장비를 전량 수입해왔으나 이 장비를 이용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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