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사=이원호 기자】 미국의 에너지개발 전문회사인 스탠튼그룹이 북한의 서해 유전개발에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스탠튼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매장량 50억∼4백억배럴로 추산하고 있는 서해 유전개발지구는 원유의 질과 유전의 경제성면에서 개발가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 재무부 승인하에 1천3백만달러를 투자, 북·미간 최초의 합영합작회사를 설립해 나진·선봉지구 승리화학 정유공장에 연간 2백만톤 규모의 정유생산 설비를 건설중인 스탠튼그룹은 정유사업과 병행해 은밀히 서해 유전개발을 위한 채산성조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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