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감소 노력은 긍정평가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의 환경오염감소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환경보전수준은 OECD회원국에 비해 크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28일 OECD가 우리나라의 환경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권고한 내용을 담은 「OECD 한국의 환경성과 평가보고서」 국문 및 영문판을 발간했다. OECD는 이 보고서에서 수질악화 방지를 위해 물의 가격체제를 조정하고 수량·수질관리를 통합할 것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에너지 가격조정 및 황연료 사용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의 사용감소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의 배출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으나 질소산화물은 OECD회원국 평균에 비해 27%가량이나 더 많이 배출하고 있다. 자연보전부문의 경우 현재 전체 산지면적의 32%가 인공림으로 복구되는 등 산림자원이 양적으로는 회복되었으나 산림생태계의 총체적인 생물다양성은 오히려 감소되었다고 지적했다.<윤승용 기자>윤승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