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취직하려면 적어도 학점은 4.5점 만점에 평균 3.0점 이상을 얻어야 하고 토익(TOEIC) 점수도 6백점은 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대학문화신문이 최근 국내 100대기업(전경련 96년자료기준)의 인사담당자 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원채용시 평가기준」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시 요구하는 최저학점수준은 4.5점 만점에 평균 3.0점이 75%나 됐고 이어 3.5점(12%), 2.5점(7.6%) 이상 등의 순이었다. 토익커트라인은 600점이 31.5%로 제일 많았고 500점(29.3%), 700점(15.2%) 등의 순이었으며 750점 이상의 고득점자를 요구하는 기업도 6.5%나 됐다.
또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부족한 점으로 다양한 경험(63%)과 전공지식(9.8%), 일반상식(8.7%), 컴퓨터 활용능력(6.5%) 등을 꼽았다. 이들은 컴퓨터 활용능력에 대해서는 33%가 최소한 윈도를 할 줄 아는 수준을 요구했으며 22%가 워드프로세서를, 15%는 인터넷까지의 수준을 요구했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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