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호텔 투숙도 시선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한·일전을 참관키 위해 28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에 앞서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이 한·일의원연맹회장 자격으로 경기 참관차 26일 출국했고, 무소속 박태준 의원도 27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민회의 김총재는 야권후보 단일화의 한 축으로 박의원과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고, 신한국당 김고문도 박의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간의 회동 여부가 주목된다.
김총재측은 이번 방일의 정치적 색채를 가급적 배제한다는 입장이나 공교롭게 이들의 숙소가 같은 호텔이어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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