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UPI=연합】 일본의 한 센서기 전문회사가 24일 자동차용 블랙박스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데이터텍」이라는 이 회사는 비행기 속에 장치된 블랙박스와 똑같이 자동차 충돌사고 직전·후의 여러 자료들을 기록하는 일종의 센서(감지)장치인 「안전 기록 장치」를 개발중이라고 이 회사 대변인이 말했다.
그는 이 장치가 PC카드 한장에 20시간동안 자동차의 움직임을 저장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지도상 위치를 알려주는 항법장치기능도 겸한다고 밝혔다.
센서기 전문 개발, 생산업체인 데이터텍사는 이 안전기록장치를 양산하기에 앞서 12월 말 노상실험용으로 대당 27만엔(2,250달러) 가량의 가격에 견본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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