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라트 AFP UPI=연합】 이스라엘 정부가 24일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에서 무허가 팔레스타인 가옥을 철거하는 한편 유대 정착촌 추가 건설을 추진해 마찰을 빚고 있다.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베들레헴 인근 유대 정착촌인 에프라트에 300채의 주택을 추가로 짓겠다고 말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구시 에치온」으로 알려진 정착촌을 약 1만명의 이스라엘인이 거주하고 있는 베들레헴의 남쪽과 서쪽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 정착촌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셀렘이라는 이 인권단체는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요르단강 서안에서 인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두 29채의 팔레스타인 가옥을 철거, 최소 163명이 집을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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