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5센트짜리 새 동전 나온다/법안 하원 통과

【워싱턴 UPI=연합】 미 하원은 25센트짜리 주화의 뒷면에 새겨진 미국의 상징 독수리 대신 50개주 모두를 축하하는 디자인을 넣은 새 25센트 주화를 99년부터 2008년까지 발행키로 하는 법안을 413대 6으로 통과시켰다.앞면의 조지 워싱턴 초상은 그대로 유지시킬 새 동전은 76년 발행된 미 독립 200주년 기념주화와 비슷한 모양이 될 것이라고 하원 은행위원회 산하 국내외 통화정책소위 위원장인 공화당의 마이크 캐슬 위원장이 말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새 주화는 앞면은 동일하지만 뒷면의 디자인은 결국 50가지가 되는 셈인데 1년에 5가지씩 순차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라고 법안 발의자인 캐슬 위원장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