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이 대전에 연고를 둔 중앙생명을 계열사로 편입시켜 생보사업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생명은 30일께 대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선경그룹 계열사편입과 「SK생명」으로의 사명변경을 결의, 내달초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정관변경 승인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생명은 이를 위해 29일 190억원의 증자를 단행, 현재 376억원에 달하는 지급여력 부족액을 모두 해소하는 동시에 선경그룹에 실권주 취득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실권주 취득을 통한 출자는 유공가스(주)와 한국 M&M파이낸스(주), (주)선경, (주)SKC 등 4개 계열사가 단행, 총 32.09%의 지분참여로 중앙생명의 대주주로 등장하게 된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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