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보장내용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맞춤보험」이 나왔다.신한생명은 25일 국내 최초로 고객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보장내용과 보장범위를 스스로 고르는 주문제작(Order―Made)상품인 「OK보장보험」을 개발, 26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신한생명에 따르면 「OK보장보험」은 2개의 주보험에 암, 간질환, 성인병, 교통재해, 입원보상 등 17개의 특약항목을 조합시켜 고객의 필요에 따라 총 6,428개의 상품을 만들어 낼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은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몇개의 상품만을 골라 선택했지만 「맞춤보험」을 선택할 경우에는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납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업무상 잦은 술자리로 간장질환이 염려되는 고객이 「애주가 보험」을 선택해 월 2만100원을 내면 만기때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으면서도 간암이나 간질환에 걸렸을 경우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고 말했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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