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가입자에 가입비·기본료 등 최고 8만원까지10월1일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개인휴대통신(PCS)요금이 또다시 파격적으로 인하된다.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한솔PCS 등 PCS 3사는 PCS단말기공급부족에 따른 예약가입자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5만원의 가입비와 1만5,000∼1만7,000원의 기본료를 전액 면제하고 200∼300분간 무료통화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한통프리텔은 70여만명의 예약가입자에 대해 가입비 5만원을 2만원으로 낮추고 기본료(1만7,000원)면제, 300분 무료통화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회사는 예약가입기간을 11월말까지 연장하고 이달 가입자에 한해서는 가입비를 면제해주고 기본료는 2개월간 안받기로 했다.
한통프리텔은 『이번 조치로 10월 가입자는 약 6만3,000원, 11월 가입자는 8만3,000원의 할인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한솔PCS는 40여만명의 예약가입자에 대해 기본료를 1개월간 면제하는 한편 한달가량 통화할 수 있는 300분무료통화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솔PCS는 또 10월 가입자에 대해서는 가입비를 3만원만 받기로 했다.
LG텔레콤은 이미 할인혜택을 부여한 예약가입자에 대해서는 추가로 요금을 인하하지 않는 대신 10월 신규가입자에 한해서는 다양한 할인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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