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일동안 7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22일 하오 8시15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3단지 353동 1층 현관에서 불이나 자전거 4대 등을 태운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어 23일에는 하오 7시40분과 하오 8시50분께 3백56동과 3백46동 1층현관에서, 24일 새벽에는 3백23동, 3백64동, 3백66동 1층 현관에서 동시에 불이 나 자전거와 유모차 20여대를 태웠다.
경찰은 여러명의 범인들이 방화를 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3백23동에서 부탄가스통 2개를 수거,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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