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총무와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 김중위 위원장은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첫 비공개 4자회담을 열어 소위 합의사항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대선후보의 기탁금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하고, 대선후보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의 경조사 기부금액을 3만원이하로 상시제한키로 합의했다.
또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신설과 기존 유사조직의 활용을 전면금지키로 했으며, 후원회 등의 행사에서 식사제공은 5천원미만, 다과는 2천원미만으로 한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 총무들은 25일 4자협상을 재개, ▲지정기탁금 폐지여부 ▲합동연설회 신설 및 정당연설회 개최방식 ▲TV토론회 개최방식 ▲노조의 정치자금기부 허용여부 등 미합의 쟁점에 대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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