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광철 특파원】 북한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뉴욕에서 열린 제2차 4자예비회담에서 본회담의제에 한국의 외국산 무기도입금지를 추가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22일 밝혀졌다.북한의 이같은 추가요구는 대부분의 무기구입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측의 국방력을 무력화하려는 기도로 과거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주장이어서 주목된다.
한미양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4자회담에 응할 뜻이 전혀 없다는 판단을 하고 당분간 3차 예비회담을 개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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