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 기자】 속보=소년가장 김진윤(16)군 투신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23일 김군을 협박, 죽음에 이르게 한 사채업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경찰은 사채업자가 김군을 협박하면서 감금하거나 폭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우선 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김군의 어머니 최모(35)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최씨는 3월에 1억7백만원의 가계수표를 부도낸 혐의로 수배돼있다.
경찰은 작년 12월 김군이 살고 있는 12평짜리 영구임대아파트의 보증금을 압류했던 오모(39)씨가 문제의 사채업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씨 주변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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