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연합】 중국이 본토의 값싼 노동력을 홍콩에 유입시킬 계획을 세움에 따라 홍콩에서 취업중인 수천명의 아시아계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고 아시아 모니터 연구센터가 22일 밝혔다.아시아 모니터 연구센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영기업 개혁조치로 실직할 5,000만명의 노동자 중 일부를 국외송출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홍콩은 물론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하는 아시아계 노동인력도 보다 저렴한 중국인 노동자들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당초 주권반환과 관련, 본토 노동력을 홍콩으로 유입시키지 않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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