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최수학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21일 고모(30·무직·전북 군산시 구암동)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이날 새벽 2시께 군산시 산북동 아메리카타운앞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자신의 크레도스 승용차로 112 순찰차를 들이받아 미성파출소 소속 김부진(24) 순경과 이상호(31) 순경 등 2명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이날 경찰은 고씨가 행패를 부리자 공포탄 3발과 실탄 1발을 발사, 검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소리에 놀라 잠을 깬 시민들이 길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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