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장애인으로서 39년간 목기를 제작해온 서태랑(56·태원목기연구소장)씨 등 27명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새로 선정했다. 공단은 또 기능인력양성에 공이 큰 김경식(48·경북 영주공고 교사)씨 등 5명을 기능장려 우수지도자로, 삼성전기(주) 등 4곳을 우수사업체로 선정했다.서씨와 한태성(52·신발제조) 장성원(41·시계수리)씨는 자신의 분야에서 1호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이로써 정부가 선정한 명장은 216명, 우수지도자는 50명, 우수사업체는 37개가 됐다. 명장은 같은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한 기능인 가운데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일시장려금, 매년 50만∼150만원의 기능장려금, 해외산업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신규 명장> ▲서태랑 ▲한태성 ▲장성원 ▲주천탁(52·기계조립) ▲김현희(51·자수공예) ▲김영재(61·한복제조) ▲정병호(58·화양옻칠) ▲김웅환(45·자동차정비) ▲이기오(55·판금) ▲남봉원(41·용접) ▲우현기(54·기계정비) ▲정금석(53·기계가공) ▲김태종(45·주조) ▲이천규(53·금형) ▲홍종갑(52·광산보안) ▲김시덕(55·전기공사) ▲손진특(52·선체건조) ▲함장수(47·위험물취급) ▲임병호(42·창호제작) ▲고석산(42·석공예) ▲김광식(40·도장) ▲채광은(49·화약취급) ▲박중현(41·금속재료) ▲이대원(46·보일러) ▲곽임렬(51·선박기관정비) ▲김주태(52·항공정비) ▲강정구(55·양복)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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