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3차선이상 4백61㎞ 내년 추가지정/혼잡료 6대 도시 확대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의 버스전용차로가 98년까지 2배 가량 확대 지정된다.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은 21일 방영된 KBS 「정책진단」프로그램에 출연, 『대중교통수단 이용 활성화와 운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4백55㎞인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의 버스전용차로를 9백16㎞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자가용 이용을 줄이기 위해 혼잡통행료 실시대상 지역을 6대 도시로 확대하고 내년중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개정, 차고지증명제 도입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지하철 전동차를 증차하고 환승거리를 단축하는 한편 버스가 지하철과 연계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경부고속철도 서울 시발역은 먼저 서울역과 남서울역을 이용한 뒤 2단계로 중앙역을 신설키로 했다』며 『남서울역, 서울역 시설이 확장되면 2010년까지 수요처리가 가능한 만큼 중앙역사 위치문제는 서울시와 시간을 두고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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