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도서관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어”고려대 도서관(관장 김화영)은 소장자료 가운데 행서와 초서 등으로 작성돼 해독이 힘들었던 희귀본 고문서를 정자로 바꿔 재정리한 「고문서 제1집 관문서 1권」을 20일 간행했다.
이번에 간행된 고문서 1집에는 동학관계문서와 승정원일기 등 사료적 가치가 크게 인정되는 문서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고려대 도서관은 『당대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증언하는 일차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고문서들 대부분이 육필로 작성된데다 분류도 되어있지 않아 전문가조차 해독이 힘들었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이동훈 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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