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공동정권 합의땐 공약화김종필 자민련총재는 20일 여권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아직 그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접촉은 없었다』면서 『여권이 내각제개헌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이를 위해서는 김영삼 대통령이 직접 선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회견내용 4면>회견내용>
김총재는 이날 한국일보와의 회견에서 『국민회의와 공동정권을 위한 완전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과정은 물론 합의내용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이를 대선 공약으로 걸어 약속이행을 보장토록 하겠다』며 공동정권 담보방안을 밝혔다.
김총재는 9월말까지로 예정된 야권후보단일화협상 시한과 관련, 『9월말은 어디까지나 1차적인 시한으로 미진하면 얼마든지 연기할 수 있다』면서 『목적을 공유하고 이를 확인할때까지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협상시한에 구애받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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