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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싱크탱크’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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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싱크탱크’ 발족

입력
199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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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준비끝 교수 160여명 ‘새시대 포럼’ 참여김대중 국민회의총재의 대권가도에서 「싱크 탱커」역할을 담당할 매머드급 자문교수단이 20일 발족한다. 국민회의가 1년여의 준비끝에 전국 각지에서 동참의사를 밝힌 160여명의 교수군단을 일차로 한데 묶어 내놓는 자문교수단의 명칭은 「새시대 포럼」. 이 포럼에 참여하는 대표적 인사를 분야별로 보면 경제학계에서는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를 필두로 임종철(서울대) 김성훈(중앙대) 이선(경희대) 김태동(성균관대) 김유배(성균관대) 교수 등이다.

정치학계에서는 김호진(고려대) 오기평(서강대) 이택휘(서울교대) 김홍명(조선대) 한정일(건국대) 교수 등이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사회학계에서는 서울대의 한상진(사회학) 교수와 이장호(심리학) 교수 등이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이밖에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임강원 교수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포럼발족에 산파역할을 한 서울대 교수출신의 길승흠 의원은 19일 『민주당 조순 총재의 「제자그룹」을 압도할 수 있는 학계의 인맥과 특히 경제학쪽 인사를 모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포럼은 문호가 개방돼 있기 때문에 일단 출범하면 앞으로 더 많은 교수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참여한 교수들은 일단 분야별·지역별로 모임을 갖고 각종 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대선관련 아이디어를 모아 김총재와 국민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집권에 성공할 경우에도 활동을 계속, 별도의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집권후 100일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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