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밀가루·설탕·바닐라 등 필요요즘엔 아이들 간식거리가 많아졌지만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것만큼 정성스럽고 맛있는 것은 없다. 프랑스식 과자인 마드렌느는 부드럽고 달콤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기본 재료 외에 들어가는 바닐라는 백화점이나 서양 요리 재료를 파는 곳에서 구할 수 있다.
준비재료: 달걀 4개 설탕 소금 버터 밀가루 1컵 바닐라
만드는 법: ①오븐을 170∼180도로 예열해둔다. ②끓인 물을 약한 불위에 놓고 끓기시작하면 중탕할 그릇을 얹고 달걀 4개를 이 그릇에 깨뜨려 젓는다. 소금도 조금 넣는다. 설탕 3분의 2컵을 조금씩 나눠서 넣어가며 거품기로 반죽이 하얗게 될 때까지 젓는다. ③설탕이 다 녹으면 밀가루 1컵과 바닐라 1작은술을 넣어 저으면서 녹인 버터 10큰술을 넣는다. ④마드렌느 팬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뿌린후 반죽한 것을 넉넉하게 담아 15분 정도 굽는다. ⑤식힌뒤 파우더로 된 설탕을 뿌린다. ⑥마드렌느 반죽에 그랑마르니에 술을 2큰술 넣으면 향이 좋다.
▷이주일의 식단◁
21일(일) 마드렌느
22일(월) 꽃게찜=꽃게는 솔로 박박 문질러 씻어 딱지와 아가미를 떼고 살을 다 꺼낸다. 큰 다리와 집게 다리에 있는 살도 꺼낸다. 쇠고기를 살로만 다져 게살과 함께 섞고 양념해서 게딱지 속에 담는다. 살을 뺀 다리, 무, 쇠고기 고추장을 국물에 넣고 끓으면 게딱지를 넣어 익힌다. 다 익으면 쑥갓을 얹어 낸다.
23일(화) 닭볶음탕=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무 감자 호박과 함께 간장 파 마늘 생강 설탕 후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으로 양념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불을 약하게 해서 서서히 끓인다.
24일(수) 오이무름국=늙은 오이의 껍질을 벗기고 위쪽에서 5㎝ 길이로 잘라 속의 씨를 빼내고 뚜껑을 가진 그릇처럼 만든다. 씨를 뺀 자리에 다진 쇠고기와 으깬 두부에 갖은 양념을 한 것을 넣고 뚜껑을 꼬챙이로 잘 아물어지게 한다. 국물에 고추장을 풀고 느타리 표고버섯을 넣어 끓인 다음 속넣은 오이를 넣고 익힌뒤 꺼내 3∼4㎝ 길이로 잘라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부어 낸다.
25일(목) 감자부침=손질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소금을 뿌려두었다 위의 물은 살짝 따라 버린다. 호박과 씨를 뺀 풋고추를 채썰고 부추는 알맞은 크기로 썰어 감자 간 것과 섞어 기름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초간장을 곁들인다.
26일(금) 양배추깻잎김치=양배추를 4∼6등분해 한장씩 떼어낸다. 너무 두꺼운 데는 잘라내고 얇은 쪽으로만 양배추를 두어장 놓고 깻잎을 놓아 차곡차곡 그릇에 담고 물과 소금을 12:1 비율로 섞은 소금물을 끓여 붓는다. 항아리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둔다. 3∼4일 지난후 소금물을 다시 끓여 식힌후 붓는다. 노랗게 익으면 냉장고에 보관한뒤 꺼내 먹는다.
27일(토) 볶음밥=쇠고기 당근 피망 양파를 5㎝크기 육면체로 썬다.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른뒤 고기를 먼저 볶아 색이 변하면 채소와 밥을 넣어 볶는다. 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한다. 달걀을 깨뜨려 함께 볶거나 다 볶아진 밥에 달걀을 풀어도 되고 밥을 한수저씩 떠서 주먹밥같이 지져도 재미있다. 토마토케첩이나 열무김치를 곁들이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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