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9일 혼자 사는 노인들이 급성질환의 발병 등 위급상황시 리모컨을 눌러 곧바로 119구급대를 부를 수 있는 「독거노인응급구호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내년에 저소득층 1만5,000가구에 대해 이 시스템을 도입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 시스템은 리모컨 감지장치와 비상벨이 달린 특수전화기를 노인가정에 설치, 관내 소방서 상황실의 중앙컴퓨터와 연결한 것으로 노인들이 리모컨이나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소방서 상황실에 경보음이 울리게 돼 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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