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L교수는 19일 자신을 사칭해 부녀자들로부터 금품을 뜯은 전문 사기범을 검거해 달라고 경찰에 진정했다.L교수에 따르면 『사기범은 수험생 자녀를 두거나 송사중인 10여명의 30∼40대 주부에게 접근, 서울대 L교수라고 속이고 「선·후배를 통해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받아냈다』며 『피해자들이 확인해 오는 바람에 이같은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피해자 서모(50·여)씨의 경우 서울대 교수아파트를 싼 값에 넘겨주겠다는 말에 속아 9백60여만원을 뜯긴 것으로 알려졌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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