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편지를 써서 보내는 전자우편서비스가 10월1일부터 시행된다.정보통신부는 컴퓨터이용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컴퓨터로 작성한 편지를 우체국에 전송하면 일반편지처럼 만들어 수신자에게 배달하는 「전자우편서비스」를 10월부터 전국 3,300여개 우체국에서 일제히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에앞서 22일부터 9일간 무료 전자우편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우체국에 편지내용물을 전송하거나 컴퓨터로 편지를 쓴 디스켓을 우체국에 보내면 된다.
이에따라 집안에 앉아 컴퓨터를 통해 시골의 부모님이나 친지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용요금은 일반 우편물요금과 동일한 데 ▲25g이하 보통우편물은 170원, 빠른 우편물은 340원 ▲25∼50g 보통우편은 190원, 빠른 우편은 380원이다.
정통부는 『편지용지는 일반 보통우편용지와 동일하다』면서 『내년부터는 그림이 있거나 다양한 컬러의 용지와 봉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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