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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정보통신교육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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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정보통신교육장 등장

입력
199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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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멀티캠퍼스’ 내달 완공/한번에 1,800여명 PC교육 가능세계에서 가장 큰 정보통신 교육장이 국내에 등장한다.

삼성SDS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24층 규모의 「멀티캠퍼스」를 10월 중순 완공, 한꺼번에 1,800여명을 수용해서 강의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교육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멀티캠퍼스는 단일교육장으로는 가장 많은 2,000여대 이상의 PC를 설치, 1인1대 PC교육이 가능하다. 또 최첨단 인공위성 송수신 설비를 갖춰 전용선보다 19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영상카메라와 음성송수신장치가 구비된 원격화상회의실도 마련, 위성을 이용해 지방 및 해외지사와 얼굴을 보며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원격교육장은 위성교육시설을 옮겨놓은 것으로 1명의 강사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를 구비한 전세계 교육자들에게 동화상과 음성으로 동시에 교육할 수 있다.

삼성SDS는 멀티캠퍼스를 신입사원 및 그룹전산실 직원들을 위한 자체교육과 일반인의 정보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멀티캠퍼스는 지난해 정보기술 전문가를 집중양성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고 밝혔다.<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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