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미 조지아주) UPI=연합】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은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일이 자신을 초청했다고 18일 밝혔다.94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은 김정일로부터 「일정한 조건아래 북한 방문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지난주 받았다고 말했다.
카터는 미 조지아주에서 발간되는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지와 가진 회견에서 『북한을 재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카터와 같은 거물급 인사를 초청함으로써 김정일의 주석직 승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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