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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지털휴대폰(CDMA)기술이 CDMA기술종주국인 미국에 역수출된다. LG정보통신은 미국 통신기기제조업체인 스트라투스사와 가입자 휴대폰단말기위치를 자동인식해주는 「가입자처리소프트웨어(HLR)」를 70만달러상당의 로열티를 받고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HLR은 각 지역으로 옮겨다니는 가입자의 단말기위치정보를 자동인식, 이를 이동통신교환국에 즉시 전달함으로써 최적의 휴대폰망이 구성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기술이다.
LG정보통신은 내년에는 200만달러, 99년에는 400만달러를 받고 수출하는 한편 스트라투스사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키로 했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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