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모나·워싱턴 외신=종합】 미공군 F16 전투기 2대가 16일 밤(현지시간) 야간훈련비행중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부근 대서양 상공에서 공중충돌했다. 미군 대변인은 F16기 2대가 애틀랜틱시티에서 남동쪽으로 96㎞떨어진 대서양 상공에서 충돌했으며 그중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추락한 전투기의 조종사들은 낙하산으로 탈출한뒤 해상에서 구조됐으며, 다른 1대는 기체가 손상을 입기는 했으나 애틀랜틱시티 국제공항으로 무사 귀환했다.
이번 사고는 13일이후 5번째로 13일에는 미 공군 C141기가 남아공부근에서 독일수송기와 충돌했으며 14일에는 미 해군 F/A18D기가 오만에서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이날 F117스텔스전투기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부근에서 추락했다.
15일에는 F/A18D 호넷전투기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훈련비행중 추락,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한편 코언 미 국방장관은 17일 모든 미군용기에 대해 24시간 운행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안전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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