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DPA=연합】 대만 정부는 일본에 공식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자국의 군대위안부 출신 여성 42명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대만의 연합보가 1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부는 군대위안부 출신 여성에게 1인당 2만달러(1,800만원)를 우선 지원, 일본이 이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면 환수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정부의 조치는 일본에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이들 군대위안부 여성들의 요구가 주목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대위안부 출신 여성들을 대신해 일본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대만 여성구조 사업단」은 대만 정부의 이번 재정지원 결정을 환영했다.
이 사업단은 일본에 대해 공식사과와 함께 군대위안부 출신 여성 개개인에게 18만달러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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