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멸구 방제를 위한 농약수송에 헬리콥터까지 동원됐다.농림부는 13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벼멸구 방제를 위한 대책의 하나로 헬리콥터를 동원해 농약 47톤을 경기 파주 평택과 경남 김해 등에 긴급공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추석연휴기간중 복잡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육로를 통한 농약 수송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고 산림청 보유 산불진화용 헬리콥터를 동원, 13일부터 17일까지 4일동안 이들 3개 지역에 농약을 집중 수송키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들 3개 지역은 대표적인 쌀생산지이며 교통량이 많아 헬기를 동원한 공중수송에 나섰다』면서 『헬기는 동부한농 동방아그로 등 공장에서 농약을 공급받은 뒤 해당지역에 수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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