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3일 강화군 화도면에 거주하는 함모(73)씨 등 6명의 가검물을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엘토르 오가와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내 발생 콜레라환자수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이들은 강화군 화도면 상가에서 망둥이회 등을 먹고 설사증세를 보여 강화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며 이중 함씨는 위독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올들어 발생한 콜레라환자가 모두 강화군지역에서 어패류를 먹은 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지역주민들은 어패류를 날로 먹지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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