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은 한국전 실종미군(MIA) 유해발굴 작업의 일환으로 평양의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관」의 전사기록들을 조사, 1백명 이상의 MIA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얻어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들이 11일 밝혔다.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담당국의 래리 그리어 대변인은 이날 『미국측 조사단이 평양 전쟁기념관의 사진과 문서 등 자료를 조사한 결과 소수의 실종미군 이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MIA 가족에게 아직 통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자료분석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실종자 파악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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